2021년 캄보디아의 기상예보는 더 덥고 비가 오는 우기가 더 빨리 시작될 전망입니다. Cambodia’s weather forecast for this year made – hotter days and early rains
수자원기상부(MOWRAM)는 2021년 건기에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우기는 5월 첫째 주에 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The Ministry of Water Resources and Meteorology (MOWRAM) has forecast that the temperature could rise to about 39 degrees Celsius during the 2021 dry season while the rainy season will come in the first week of May.
또한 캄보디아의 날씨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Cambodia’s weather will be influenced by the ENSO phenomena, added the forecast.
***엘니뇨-남방진동(ENSO phenomena; El Nino Southern Oscillation)을 엘니뇨(El nino)라고 불리며 인도네시아 부근 남태평양 동부 해변의 기압이 시소처럼 운동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경향이 발생하면 해양에서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수면 수온이나 해류 등이 변동을 발생하면서 특징적인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동하게 된다.
(참조: 네이버뉴스 2012년09월자 SW칼럼 "지구시스템 엔지니지구시스템 엔지니어링..." 및 2010년01월자 중앙SUNDAY "북극 공기, 제트기류 뚫고 남하해...")
기온이 상승하기 전에는 고지대와 산간 지역 섭씨 13도-16도, 중부 저지대 섭씨 16도-19도, 해안 지역 섭씨 19도-22도로 떨어질 것입니다. Before rising, it continued, the temperature will drop to between 13 and 16 degrees Celsius in the highland and mountainous areas, between 16 and 19 degrees Celsius in the central lowland areas, and between 19 to 22 degrees Celsius in the coastal areas.
기온은 3월부터 4월과 5월초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이며, 건기의 마지막 두 달은 천둥, 번개, 돌풍과 함께 약간의 비가 올 것입니다. The temperature will keep rising from March until its pick in April and early May, pointed out the same source, stressing that there will be some rain along with thunder, lightning and gusts during the last two months of dry season.
우기가 5월초에 시작되더라도 긴급하게 사용할 물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자원기상부는 특히 물 확보가 어려운 외딴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물 저장과 절약을 권고했습니다. Although the rainy season will come early in May, Cambodia will not have enough water for immediate use. Therefore, the ministry called for continued water storage and saving, especially in the remote areas far away from water sources. Phal Sophanith – AKP
*** 이상의 보도내용은 크메르타임즈 2021년1월21자 기사를 번역했으며, 원문 기사는 하단의 링크와 같습니다.
*** 사소한 썰 추가: 캄보디아 주거지의 창문 방향은 반드시 해의 움직임을 피하는 곳으로!!!
요즘은 2월인데 저는 10년이상 살아서 그런지 현지화 되어서 아침 저녁으로는 대체로 선선하게 느낍니다.
보통은 한국에서 한창 더울 때 입듯이 얇고 짧은 옷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편이고, 외출 시에는 남 눈도 있고 직업적인 특성도 있고 해서 긴 팔과 긴 바지를 착용합니다. 대체로 오전 10시부터는 창문 열고 선풍기를 틀면 바깥이 좀 더워 보여도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어요. 아무래도 전기세를 아끼려고 에어컨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거지의 창문 등의 방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 큰 영향을 주는 듯합니다.
제가 생활하는 집은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재택근무하다보니 거실을 사무 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창문과 베란다의 방향이 남향이라 해가 뜨거나 지는 방향과 부딪치지 않습니다. 문제는 안방이 서향인데 오후나절에 태양열을 절정으로 받도록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 잘 때 열기가 덜 빠지면 후끈합니다. 그래서 안방은 에어컨이 있어서 요즘도 켜고 생활합니다.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는 이 정도의 캄보디아 날씨가 상당히 쾌적하다고 느낍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이고 전혀 춥지 않은데다가 비가 별로 내리지 않는 건기라서 습도도 적당한 듯해요. 실내에서는 일하기 딱 적당하다 싶습니다. 물론 야외는 해가 뜨겁습니다. 자동차 운전하려고 차문을 열면 후끈하고 숨이 막혀요. 당연히 주행 중에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쪄 죽습니다.
즉, 상황에 따라서 어케저케 방비를 하면 되는 듯해요.
어느 한 부분만으로 더워서 힘들다 혹은 춥지 않아서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도 선풍기를 틀고 일하는 거실에서 바닥은 대리석이라 발바닥이 덜덜 떨어서 가끔씩 덧버선을 신기도 해요. 이처럼 신체도 부위별로 열감을 다르게 느끼나봅니다. 그리고 이런 캄보디아에서도 코로나 19 아니고 그냥 보통의 감기에 걸리는 한국 사람이 있습니다. 현지인도 야외에서 잠 자다가 체온 급감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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