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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뉴스와 날씨17

캄보디아 휴일: 2021년 공휴일 일람표 캄보디아 정부의 ‘공휴일 공지문(2020년8월26일자)'에 따르면 2021년에는 21일간 공휴일로 쉴 수 있다. 1월1일 신정 무렵의 새해 인사는 중국계 캄보디아인의 전통 명절인 음력 1월1일 춘절과 크메르 신년인 4월 쫄츠남까지 계속된다. 이어지는 1월7일 ‘빅토리데이(승리의 날)'은 크메르루즈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서 1979년 훈센 일파가 개입시킨 베트남군의 프놈펜 입성일이다. 3월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관공서마다 여성 공직자들이 회합을 가지며 국가로부터 선물과 보너스를 받는다. 4월14일-16일 크메르 신년 '쫄츠남'이며, 이날을 기점으로 곡식의 수확을 마치고 우기의 시작을 알린다. 4월26일 ‘위싹보찌어(불교의 날)’는 ‘삐싹 달의 성스러운 날’이라는 의미로서 부처의 열반일인 음력.. 2021. 1. 7.
최악의 우기 날씨: 지금 캄보디아는 엄청난 물난리 중입니다. 요 며칠 동안 캄보디아 스님들이 법복의 웃옷을 벗은채 한쪽 어깨가 드러난 모습을 종종 봅니다. 대개는 목장갑을 끼고는 제가 출근하는 길의 쓰레기를 치우거나 길거리를 정돈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알기론 지난 10월11일(일) 1시무렵부터 시작된 굵은 장대비가 다음날 새벽까지 지속됐습니다. 제가 10년이상 이곳 프놈펜에서 살았지만 분명이 이런 식으로 비가 긴 시간 동안 내리는 날씨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다음날 프놈펜 어느 구역의 상황을 어느 유튜버 분께서 즉각적으로 촬영해 올린 듯합니다. 결과적으로 프놈펜 여기저기는 침수됐고, 마침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으로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가 둥둥 떠다니기까지 했습니다. 물이 빠진 곳은 가까스로 산을 이루던 검은 쓰레기 봉지들이 폭우 과정에서 쓰러져 내렸고 그러한 ..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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