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원주민: 토착 소수민족 상세
2019년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라 2024년에 소수민족 집단의 인구 데이터가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르면 뿌농족(Bunong)이 36,585명으로 가장 많은 소수민족 집단으로 밝혀졌으며, 몬족(Mon)은 27명, 까쩍족(Kachak)은 16명에 불과해서 가장 희소하다. 뿌농족 다음으로 큰 소수민족은 똠뿌언족(Tampuan) 36,363명, 짜라이족(Jarai) 26,922명, 끄릉족(Kreung) 21,453명, 꾸어이족(Kuy) 16,762명, 그리고 뿌러으족(Brao) 10,086명의 순이다.
다음으로 까웻족(Kavet) 7,569명, 끄라올족(Kraol) 5,630명, 스띠엉족(Stieng) 4,908명, 트몬족(Thmorn) 1,164명, 룬족(Lun) 1,033명이다. 그리고 멀족(Mel) 984명, 뽀아족(Por) 944명, 수어이족(Suoy) 775명, 러엉족(Ro Ong) 573명, 클렁족(Klueng) 413명, 까쭈룩족(Kachruk) 266명, 쓰오잇족(Sa'ouch) 209명, 로데족(Rode) 179명, 카온족(Khaonh) 109명이다. 이로써 소수민족 집단 총 22개, 총인구 172,980명으로 2013년 183,831명에 비하면 5.90% 감소했으며, 2019년 캄보디아인 전체 인구 15,552,211명의 1.11%를 차지한다.
소수민족 집단의 인구가 가장 많은 지방은 라따나끼리로, 똠뿌언족, 짜라이족, 끄릉족, 뿌러으족 및 까웻족 등 94,204명이 거주하며, 이는 캄보디아 전체 원주민 인구의 54.46%를 차지한다. 몬돌끼리에는 31,128명(뿌농족, 끄라올족/18.00%)이 살고 있고, 끄라쩨 18,067명(뿌농족, 끄라올족, 스띠엉족 및 꾸어이족/10.44%), 뿌레아위히어 9,286명(꾸어이족/5.37%), 스떵뜨렝(6,010명/3.47%), 깜뽕톰 4,043명(꾸어이족/2.34%)의 순이다. 이 6개 지방의 소수민족 인구는 전체의 94.08%를 차지한다.
22개 소수민족 집단 중 10,000명 이상의 구성원을 보유한 부족은 뿌농족, 똠뿌언족, 짜라이족, 끄릉족, 꾸어이족, 뿌러으족 등 6개 부족이다. 이들은 전체 소수민족 인구의 85.66%를 차지한다. ① 뿌농족은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바나르어파에 속하는 부농어를 사용한다. 부농족의 대부분은 정령숭배자이지만, 소수는 기독교(복음주의 개신교 또는 로마 가톨릭교)와 테라바다 불교를 따른다. ②똠뿌언족은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바나르어파에 속하는 똠뿌언어를 사용한다. 대부분은 정령숭배자로서 영혼, 특히 악령은 동물 희생을 통해 달래야 한다고 믿는다.
③짜라이족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에 속하는 짜라이어를 사용한다. 베트남 짜라이족과 동일한 전통을 공유하고 긴밀한 문화적 교류 관계를 유지한다. 베트남 전쟁(1955~1975) 동안 미국 특수부대에 협력한 짜라이족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재정착했다. ④끄릉족은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바나르어파에 속하는 끄릉어를 사용한다. 전통적으로 미성년 자녀가 13~15세가 됐을 때 자신의 숙소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성 교제를 하도록 장려하는 관행이 있다.
⑤꾸어이족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카투어파에 속하는 꾸어이어를 사용한다. 캄보디아의 꾸어이족의 74%는 일상적으로 크메르어를 사용한다. 동남아시아 본토의 토착 민족으로서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의 접경지역에 걸쳐 있다. 숙련된 코끼리 조련사로 알려져 있다. ⑥뿌러으족은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의 바나르어파에 속하는 뿌러으어를 사용한다. 주요 종교는 애니미즘 이지만 "캄보디아 북동부의 브라오족 소수가 복음주의 기독교로 개종했다. 의식은 곡물 발효주, 닭, 돼지, 물소 등을 제물로 사용한다.
최초 작성일: 2025년01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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